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xxx라고 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제 발표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과제의 내용은 ‘긍정, 고통, 그리고 임파워먼트’에 관한 것입니다. 본 과제는 필자의 관심은 긍정적 윤리에 두고 그 다음에 ‘변형적 또는 긍정의 윤리학, 고통과 취약성에 대한 질문, 긍정에 관하여, 우리에게 일어난 일들을 가치롭게 하기, 변신의 윤리학에서의 타자성에 관한 질문’ 다섯 부분을 나누어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다음에 본 과제의 내용을 여려분들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아시다시피 우리 시대의 공적 토론이 비판이론과 급진적 인식론이 중심이었고 정치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윤리, 종교 규범 가치에 관한 담론에 새로이 강조하는 쪽으로 대체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회적 상황에서 동양 종교과 불교의 영향을 포함됩니다. 그러나 이 글에서 본 주제에 관해 더 깊이 논의할 술 없음을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필자는 애도의 정치학과 우울증에 관한 정서경제가 본질적으로 반동적이라거나 반드시 부정적이라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필자는 우울증이 타인의 상처와의 동일시를 통해 충성심의 형태를 표현하고, 따라서 그것이 트라우마나 고통에 관한 집단적 기억을 유지함으로써 소속생태학을 활성화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필자의 주장은 그보다 우울증의 정치학이 우리 문화에서 지배적이 되었고, 마침내 대안적 접근을 위한 여지를 거의 남기지 않은 채 자기실현적 예언처럼 작동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새로운 형태의 저항을 창조하는 수단으로, 다른 윤리적 관계들에 관한 실험의 필요성을 주장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필자의 관심은 긍정의 윤리학에 있습니다
그 다음에 ‘변형적 또는 긍정의 윤리학, 고통과 취약성에 대한 질문, 긍정에 관하여, 우리에게 일어난 일들을 가치롭게 하기, 변신의 윤리학에서의 타자성에 관한 질문’ 다섯 부분으로부터 설명하여 제 과제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1. ‘변형적 또는 긍정의 윤리학’에서는 긍정의 윤리학을 위한 사례의 출발점 정확히는 유럽의 철학적 인본주의에 내포된 주체의 관점에 관한 그들의 비판에서 기인한 가설입니다. 복합성을 지지하는 필자의 입장은 결과적으로 삼중의 변동을 촉진한다. 첫째, 이는 칸트적 보편주의의 도덕 규약에 반해 급진적인 변신의 윤리학을 지속적으로 강조합니다. 둘째, 이는 의식에 의해 추동된 보편적 합리성에서 과정존재론, 이른바 감응들과 관계들에 의해 추동되는 주체성의 관점으로 그 초점을 이동시킵니다. 셋째, 이는 부정의 논리에서 주체의 발생을 분리하고, 주체성을 긍정적 타자성—동일자의 재인이 아니라 창조로서의 상호 작용에 부착합니다.
2. ‘고통과 취약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고통에 대한 질문은 항상 서구에서 지배적인 칸트적 규범에서 파생된 윤리적 작업들에 대한 즉각적인 반대로서 제기됩니다. 변화와 변신, 되기 과정의 긍정성은 이러한 반대를 잘 논증합니다. 필자는 여기서 단지 주의사항 하나만을 언급하고자 하는데, 바로 사회적 변화와 변신의 관정들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즉 필수적일 뿐 아니라 필요하기 때문에 이 같은 과정들은 조심스럽게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3. ‘긍정에 관하여’에서 긍정의 윤리학은 움직임을 감정으로, 능동성을 운동과 과정, 되기를 창출하는 행동주의로 되돌립니다. 이러한 변화는 부정적 감정들이 지닌 반복 패턴에서 모든 것이 달라지게 합니다. 부정적 열정에 의해 부정되는 것은 역동적 힘으로서 생명의 힘 그 자체, 연결과 되기의 흐름이다. 이것이 바로 부정적 열정이 고무되어서도, 그것들이 너무 오래 머물게 함으로써 보상받게 해서도 안 되는 까닭입니다.
4. ‘우리에게 일어난 일들을 가치롭게 하기’에서는 필자는 이처럼 정치적·윤리적 문제를 법적·경제적 보상을 통해 해결하려는 경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핵심은 부정성으르 초월하려는 작업을 통해 차이를 만드는 것입니다.
5. ‘변신의 윤리학에서의 타자성에 관한 질문’에서는 논의되는 '타자들'은 의인화되지 않은 것이며, 행성의 힘을 포함합니다. 이는 인간중심적 타자를, 특권적 장소와 피할수 없는 타자성의 지평선으로 만드는 인본주의적 전통과 충돌합니다. 이 같은 동일자-타자 관계에 대한 급진적 재정의는 삶 자체, 다시 말해 비인간적 힘의 현존에 관한 생명정치학을 강조합니다. 이는 어떤 특정한 되기에 관한 것이 아니고 되기는 오로지 되기가 가능한 존재이거나, 되기에 이끌리거나, 그럴 능력이 있는 것일 뿐이며, 벼랑 끝의 삶이지만 그것을 넘어서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과제의 핵심적 개념은 저항의식의 적대적 양상으로서가 아니라 희망에 대한 사회지평을 함께 건설하는, 소박하고 힘을 주는 제스처로서 시간과 함께, 또한 그 시간에 맞서 사유해야 할 필요성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